산악 자전거를 타면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처하는 방법

충돌등의 사고로 인한 부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

산악 자전거를 타다보면 사고와 관련한 재미있는 이야기거리가 적어도 서너개씩은 나오게 마련이다.  자전거 타던 사람이 휴지 조각처럼 구겨지고, 송곳이나 파일에 구멍내는 기계처럼 숲 속으로 쑥 파고 들어가는 것을 상상해 볼 수 있는가?

근방으로 넘어진 사람의 소지품들이 마치 중고품 간이 시장처럼 주행로에 흩어져 있게 마련이다.  언젠가는 우리들 또한 이런 상황에 처할 수 있는 것이다.

회전을 너무 빠르게해서 넘어진다거나 , 거친 지면에서 균형을 잃는등 다양한 사고의 가능성이 존재한다.  심지어는 사람의 팔 다리가 아무렇게나 널부러진 채 땅바닥에 털썩 넘어져 있는 장면도 또한 상상해 볼 수 있다.

넘어질때 적절하게 반응해야 크게 다치지 않고 경주를 계속할 수 있다. 주주 넘어지기는 하나 튼 부상이 없는 사람과 어쩌다 넘어지지만 크게 다쳐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은 넘어지는 기술의 문제이다. 어떻게 넘어지는 것이 좋은지 요령을 알기만 한다면 넘어지더라도 상처없이 일어날수 있는 확률이 크게 증가할 것이다.

1.몸을 둥글게 말면서 넘어지기

갑작스런 장애물의 출현 또는 예상치 못한 충격으로 인해 머리부터 앞으로 넘어질때가 있다.  이때는 정말 주의해야한다 헬멧을 착용했어도 머리에 많은 충격이 가해질것이고, 팔을 땅에 잘못 짚을 경우 어깨쪽에 큰 손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넘어질때 가장 중요한 것은 구르는 것이다. 그것도 몸을 둥글게 말아서 구르는 것이다. 이는 충격을 흡수하고자 하는 간단한 이치에 근거한다. 유도등의 스포츠에 기본인 낙법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양쪽손을 땅바닥에 먼저 짚고 어깨를 기점으로 앞으로 구르면 된다.  일단 어깨로 가는 충격이 줄고 팔로 땅을 짚었으니 머리가 먼저 땅바닥에 닿을 확률은 거의 없게 된다. 몸을 둥글게하여 구른다는  것은 충격 에너지를 몸전체로 분산 시키는 것과 같다.  꾸준한 연습을 한다면 급작스러운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이 동작을 구현해 낼수 있을 것이다.

2.저속에서 넘어지기

보통의 라이더들은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저속구간의 코스에서 많이들 넘어진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저속에서 또는 정지 상태에서 넘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쇄골이 부러지는등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넘어지는 장소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 심각한 부상을 줄일수 있는 한가지 방법은 핸들을 계속해서 잡고 있는 것이다. 핸들 손잡이를 계속해서 잡고 핸들을 돌려서 엔드바가 먼저 땅에 부딪히도록 한다.  구르면서 넘어지는 것과 같이 엉덩이와 팔 그리고 어깨 순으로 넘어지도록 침착하게 해보자.

3.자전거 앞으로 내리기

가장 심하게 넘어지는 것은 내리막길에서 핸들 앞으로 몸이 넘어가는 것이다.  내리막 길에서는 보통 빠른 속도로 내려가기 떄문에 일단 몸이 공중에 뜨면 땅에 떨어지기까지 오래 공중을 날아가야 한다.  그러나 현명하게 대응 한다면 큰 부상을 막을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의 대응방법은 자전거 앞으로 뛰어넘어서 발로 착지하고 몸을 가눌수 있을 때까지 뛰어 내려 가는 것이다.

모든 스포츠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과욕과 자만심이다 자신의 실력과 눈높이에 맞게 스포츠를 즐긴다면 큰 사고는 그렇게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  혹여 사고요인의 갑작스런 출현으로 사고가 난다 하여도 위와 같은 간단한 몇가지 기술을 터득하고 있다면 큰 부상을 막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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