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부위 스포츠마사지 하는 모습

스포츠마사지 4편

스포츠마사지의 분류

현재 우리 나라에서 스포츠마사지에 대해 통일적으로 정리된 문헌은 거의 없는 상태이다. 그 이유는 확실하고 분명한 전문용어의 확립이 안되었기 때문이다. 어떤 학자는 ① 진정 마사지 ② 자극 마사지 ③ 회복 마사지로 분류하고 있다. 또 어떤 학자는 ① 기본적 마사지 (경기 전 실시) ② 피로회복 마사지 (경기 후 실시) ③ 준비 마사지(트레이닝 실시하기 전)로 분류하고 있다.

 

건강 마사지

아침체조와 병행하거나 트레이닝에서 경기에 임할 때까지의 워밍업으로서 실시하는 것이다. 이 마사지의 목적은 신체의 일반적인 긴장을 높이는 데에 있다. 이는 아침 체조 형식이나 자기 마사지 형식으로 실시할 수 있다.

여기에는 ① 경찰법 ② 유념법 ③ 진동진전법 ④ 고타법 ⑤능동적 • 수동적 운동법 등을 활용한다. 매일 10~15분간을 실시한다.

 

준비 마사지

스포츠 경기에서의 “준비 마사지”란 용어는 어느 학자가 사용하고 있는 “기본기 마사지”, “직접 • 간접 마사지” 보다도 마사지의 내용. 목적상 더 적합하다고 하겠다.

이 준비 마사지는 스포츠 경기의 출전 전에 주로 스포츠 활동력의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한다.

 

트레이닝 마사지

이 마사지의 목적은 경기 전과 경기할 때에 최고로 근육긴장을 높여서 선수의 운동능력을 최고도로 발휘시키기 위한 것이다.

또 트레이닝 마사지는 선수가 스포츠의 폼을 익히는 데도 도움을 준다.

 

회복 마사지

이는 피로한 근육의 활동력을 가장 빨리 회복시키기 위한 것이다. 즉, 스포츠에 의한 긴장 후에 실시하거나 경기에 계속 출전할 때 그 틈을 타서 실시하는 것이다.

 

전반적인 마사지와 부분적 마사지

전반적 마사지는 전신을 마사지하는데 50~60분이 걸린다. 이 마사지에 필요한 시간의 배분은 다음과 같다. 동체를 10분간씩 좌우 양쪽을 실시하는데 20분이 걸리고, 10분간의 각 사지의 측면을 5분씩 실시한다. 전반적 마사지의 시간은 마사지를 받아들이는 신체 부분의 면적과 근군의 경도에 따라서 달라진다. 따라서 때로는 50~60분이 걸리고 또는 60~70분이나 걸리는 일이 있다.

부분적 마사지는 신체 각 부위와 사지, 예를 들면 하지, 뒷잔등, 흉부, 상지 등의 마사지가 있다.

전반적인 마사지를 실시할 경우에 어디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 것인가는 여러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전반적인 마사지”는 사지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주장도 있으나 여기서 지지하고 싶은 것은 전반적인 혈액순환, 임파액순환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특히 신체의 넓은 부분의 마사지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점이다. 즉, 넓은 부분의 마사지는 흡인적 방법에 의해 주면 근육조직에 작용시킬 수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맨 처음에는 먼 곳의 등과 목에서 시작하여 차츰 가까운 손으로 옮기고 이어서 반대로 가까운 곳의 뒷잔등과목 먼곳에 있는 손의 마사지로 이행한다. 이 때문에 시술자는 측면에 위치를 바꾸어야 한다.

등, 목, 양손의 마사지가 끝나면 다음은 둔부, 대퇴부, 하퇴부를 마사지한다. 끝으로 이외의 남은 부분에도 같은 방법으로 마사지를 실시한다. 비복근, 아킬레스건 및 발바닥은 피술자 쪽에서 다른쪽으로, 또다른 쪽에서 피술자 쪽으로 번갈아 마사지한다.

이와같은 마사지 후에 피술자를 반듯하게 눕힌다. 이어서 한쪽 발의 마사지를 발 앞면의 족지 중간 부위부터 시작하여 거퇴관절(복사뼈), 경부전근군으로 이동한다. 이것이 끝나면 다른 한쪽 발을 실시한다. 그 후에 한쪽 다리의 하퇴· 대퇴부를 마사지하고 이어서 또 한쪽을 실시한다.

가슴과 양손을 마사지 한 후에 다리를 한쪽씩 마사지한다.

전신 마사지가 이와같은 순서는 전반적인 마사지의 특징이며 가장 전통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스포츠마사지의 금기

마사지를 받는 사람의 피부에 상처가 있거나 어떤 병적 상태의 징후나 변화가 일어났을 때 마사지를 하는 사람은 무리하게 마사지를 시작하면 안된다. 마사지를 하는 사람이 시술을 해서는 안 될 경우에 대하여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다. 이를 충분히 알고 있으면 의사가 없어도 문제의 처리를 할 수가 있다. 마사지를 금기하여야 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이러한 경우에서는 결코 마사지를 해서는 안된다.

(1) 급성발작 상태의 경우

(2) 급성염증이 있는 경우

(3) 출혈, 혈우병, 괴혈병, 백혈병 등의 병중에 있는 경우

(4) 국소가 어디든 간에 농양이 있는 경우

(5) 피부병, 즉 다발성 건선증, 습진, 헤드패스 포진, 임파관 표피의 염증, 피부에 발진이 있는 경우

(6) 부상 또는 피부가 심하게 자극을 받고 있을 때

(7) 정신병

(8) 심한 신체부하를 받은 다음 몹시 흥분하고 지나치게 피로할 때

(9) 정맥염증, 정맥혈전증 및 큰 정맥의 노장성 혈정증의 혈증에 있을 때

(10) 출혈성 소질이 있는 경우

 

복부마사지를 해서는 안 되는 경우로는

(1) 헤르니아의 경우 (2) 임신과 월경기 (3) 담낭, 신장에 결석이 있을 때 등이다.

마사지를 하는 사람은 임파절의 종창현상을 그대로 빠뜨리고 지나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서 피술자의 어떤 요소에도 귀를 기울여야만 한다. 의심스러울 때는 피술자의 건강상태에 관해 의사와 상의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참조: 스포츠마사지 1편

 

“스포츠마사지 4편” 에 하나의 답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Social Links